양주시립도서관, 잠자고 있는 도서 기증 받는다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립도서관은 매년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한 도서 중 소위 ‘잠자고 있는 도서’를 기증받아 그 가치를 재조명하여 필요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도서 기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선별을 통해 시립도서관의 자산으로 등록해 소장하거나 관내 사립 작은도서관 및 군부대 등 필요한 곳에 재기증해 도서 기증 문화의 확산과 도서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13년에 기증받은 도서 884권 중 683권, 2014년 1,476권 중 1,418권을 재기증했으며, 지난해 양주시 공무원들이 기증한 도서 2,193권을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 병영도서관 등에 재기증해 관내 도서관의 도서 확충에 기여하여 많은 사람들이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한 도서를 기증하고자 할 경우에는 가까운 양주시립도서관 6개관(꿈나무, 덕정, 남면, 고읍, 덕계, 양주희망도서관)을 통해 어디서든 기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양주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31-8082-74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