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문화재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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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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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주읍성 정비 위한 국비 73억 5,000만원 지원 요청

▲김석환 홍성군수, 문화재청 방문 모습[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28일 문화재청을 방문해 홍주읍성 정비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면서 북문 복원과 문화재 구역 토지 매입을 위한 국비 73억 5,000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2018년 홍주천년의 해를 맞아 충남도청과 왕래하는 주진입로에 위치하고 있는 북문을 복원함으로써 홍주읍성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문화재와 군민이 함께 공존하고 활용하는 새로운 계기를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홍주읍성 토지 및 지장물을 매입해 의병공원 조성, 홍주성역사관 건립, 옥사 및 홍화문을 복원해 역사문화 자원의 원형보존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2월 성벽 정비공사를 시작하여 홍주읍성 서쪽 성벽 227m를 정비했으며 군은 홍주읍성의 현존 성벽의 관리를 위해 불안전 성벽 구간, 수구 유적, 조양문을 대상으로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구 유적을 2017년 12월까지 정비해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주읍성 지정구역 내 토지매입을 조속히 진행하여 61필지 13,360㎡를 매입 완료한 가운데 2018년까지 63필지 17,597㎡를 지속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군은 두 번째로 순교자를 많이 배출한 홍주읍성을 순교성지로 명소화하여 코레일과 연계한 서해금빛열차 투어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 추진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 관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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