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할리우드 라이프는 올랜도 블룸이 이날 무대서 힐러리의 지지연설을 하고 노래까지 부른 케이트 페리(32)의 감동적인 공연에 울컥했다고 보도했다. 올랜도는 무대 뒤에 기다리고 있다가 공연 마치고 백스테이지로로 내려온 케이티의 손을 놓지 못했다. 트위터에도 공개된 사진에서 올랜도는 멋진 스트라이프 타이트 드레스를 입은 케이티트의 손을 잡고 경호원 숲을 뚫고 어디로 데리고 간다. 이른바 PDA(공공장소 애정행위).
피플에 따르면 앞서 이날 케이티 페리는 미국 국기를 상징하는 스트라이프 무늬의 힐러리 테마 드레스를 입고, 그녀의 히트송 '로어(Roar)'는 물론, 리우 올림픽 찬가인 신곡 '라이즈(Rise)'를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만일 힐러리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오는 2017일 1월 케이티와 올랜도는 틀림없이 취임식 초대장은 따논 당상일 것이라고 장담했다. 참고로 케이티는 지난 2012년 오바마가 대통령에 재선됐을때 당시 애인인 가수 존 메이어를 취임식에 데리고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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