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8월 한 달 동안 천지연폭포 야간 관람시간 마감을 종전 밤 10시에서 10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피서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한낮의 열기를 피해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지인 천지연폭포를 많이 방문하고 있다.
장마가 끝난 7월 중순 이후 천지연폭포 야간 관람객 입장객수는 하루 평균 1600여명에 달하고 있다. 8월에는 2000명을 넘길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하루 전체 관람객의 20%를 차지한다.
한편 지난해 천지연폭포 입장객은 모두 182만명이다. 올해의 경우 지난 27일 현재 11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한 수치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