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 쿠니스, 애쉬튼 커쳐가 사준 결혼반지 가격은?…"10만원"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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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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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 커쳐(왼쪽), 밀라 쿠니스[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할리우드 톱스타 밀라 쿠니스(32)가 남편 애쉬튼 커쳐(38)에게 받은 결혼반지 가격은 얼마나 될까.

밀라 쿠니스는 27일 美 TBS 인기토크쇼 '코난'에 출연, 이를 폭로했다.  그녀는 MC 코난 오브라이언의 질문에 자신은 여배우로써 돈을 많지만 매우 짠순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애쉬튼 커쳐와 약혼할때 커쳐가 비교적 비싼 약혼반지를 사줘 결혼할 때에는 조금 싼 것을 선택하기로 했다.

밀라는 "가능하면 가느다란 백금반지를 원했어요. 그리고 가서 보고 골랐는데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정말 천문학적이더라구요.  그래서 냉큼 엣시(Etsy)로 갔죠.  90달러(약 10만원) 정도였죠. (애쉬튼에게) 당장 사달라고 했어요."하고 설명했다.  엣시는 다양한 빈티지 물건을 파는 미국 잡화점.

그러나 애쉬튼은 일생일대 좀 더 좋은 것을 원했다고.  그녀는 "애쉬튼이 결혼반지라 좀 비싼 걸로 사달라고 했어요.  100달러(약 11만 2000원)~"  코난은 "그도 짠돌이구만.  100달러 라니~"하고 아연실색했다.  

2012년 처음 만난 둘은 2014년 2월 약혼했고, 2015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2살 난 딸 와이어트 이사벨 커쳐를 두었고, 현재 밀라 쿠니스가 임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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