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에서는 해마다 5월 15일이면 5ᆞ15평화행진이 열린다. 올해에도 지난 5월 15일 미군기지반대를 외치는 평화시위가 열렸다. 한편에선 미군주둔을 지지하는 퍼포먼스도 열렸다.
주일미군은 일본이 1945년 8월 15일 미국에 무조건 항복하며 주둔하기 시작했다. 1952년 미국은 샌프란시스코 조약에 따라 군정 통치를 끝내지만, 오키나와는 예외였다.
오키나와는 1972년 5월15일에 이르러서야 미국 군정에서 일본으로 넘겨졌지만, 미군 기지는 대부분 지금도 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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