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소속사인 IMG 코리아는 29일 "정현이 복부 근육 부상에서 회복 중인 상태로, 아직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라 올림픽 참가를 고사했다"고 발표했다.
부상으로 인해 올림픽 자력 진출 티켓을 따내지 못한 정현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27일 무릎 재활을 이유로 올림픽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기회를 얻게 됐다.
하지만 5월 프랑스오픈 이후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는 정현은 무리해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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