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흥덕보건소에서 당당구 농축산경제과 기간근로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교육하고 있다
심폐소생술은 갑작스런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의식을 잃었을 때 취하는 긴급 구호 조치다. 전문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 ‘4분의 골든타임’ 동안 인공적으로 호흡과 혈액 순환을 유지시키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꽃묘관리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공무직 등 주로 현장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긴급한 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진행됐다.
조흥기 상당구 농축산경제과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연령과 계속되는 폭염, 원거리에 위치한 근무지 등을 고려하면, 작업의 성과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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