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31일 “좌완투수 고효준(34)과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임준혁(31)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좌완 투수가 필요한 KIA와 선발 투수가 필요한 SK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31일 현재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 차다.
임준혁은 2003년 인천 동산고를 졸업하고 같은 해 프로야구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KIA에 입단했다.
올해는 1군에서 총 6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10.00을 기록 중이며,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0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고효준은 30일까지 1군 통산 253경기에서 32승39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1.1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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