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할리퀸과 조커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우드 배우 마고로비가 맡은 할리퀸은 수용소 정신과 여의사인 할리 프랜시스 퀸젤로, 조커를 상담해주다가 그의 사상과 정신세계에 매료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악당이다. 할리퀸은 별다른 능력은 없지만, 정신과 의사였던만큼 심리전에 능하고 각종 무기와 격투술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할리퀸은 조커로 인해 베트맨에 대한 증오를 키우고 조커를 위해 베트맨을 죽이려는 계획도 짜는데 결국 조커에게 들키고 그에게 내던져진다. 상처를 입고 감옥으로 간 할리퀸은 더이상 조커를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조커가 보낸 쪽지와 장미를 보고 다시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엉뚱한 캐릭터다.
한편,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내달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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