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83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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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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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래에셋컨소시엄이 서울 서부간선도로 복층 지하화 사업을 총 8300억원을 투자한다. 이 도로는 오는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4일 8300억원 규모 사모펀드를 설정해 서부간선지하도로 지분 100%를 취득한다. 운용기간은 향후 35년이며 연 4.5% 배당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금천구 독산동)까지 10.33km에 왕복 4차선 지하 고속화도로를 뚫는다. 완공되면 성상산대교 남단에서 금천 IC까지 출퇴근 시간을 최대 20분까지 감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에는 현대해상 등 보험사와 농협은행과 우리은행도 각각 1700억원, 1000억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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