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이화여대 학생들,본관서 나갈 때는 마스크로 얼굴 가려 신원 노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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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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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왼쪽 문으로 나가는 이화여대 학생들[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하려는 이화여대의 방침에 반대해 이화여대 학생들이 나흘째 대학 본관을 점거해 농성하고 있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31일 오후 6시 30분쯤 촬영했다.

현재 이화여대 본관 정문은 잠겨 있고 이화여대 학생들은 왼쪽 문으로 출입하고 있다.
이 날 이화여대 학생들은 본관 왼쪽 문을 통해 본관에서 나갈 때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등 본인의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학생은 촬영하는 기자에게 이화여대 학생들의 얼굴이 나타나지 않게 촬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본관에 취재진이 들어가는 것도 막고 있다. 현재 100여명의 이화여대 학생들이 본관 건물 1층과 계단을 점거하고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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