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인천상륙작전’ ‘부산행’이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관객수 1, 2위를 차지했다.
8월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은 전국 1047개 스크린에서 5658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69만7380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62만5349명을 기록하며 지난 27일 개봉 이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어 지난 7월20일 정식 개봉한 ‘부산행’(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 레드피터)은 지난 31일 전국 972개 스크린에서 5246회 상영돼 일일 관객수 53만637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840만8856명을 기록하며 2위에 랭크됐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등이 열연했다.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진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에 맞서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등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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