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한 재난상황을 대비해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절차, 운영요원별 담당임무 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사고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대형 태풍의 북상에 따른 인천 전역에 태풍주의보 및 호우경보가 발령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으며, 사전 시나리오 없이 임의로 메시지를 부여하고 각 부별로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원신 구조팀장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실제상황에서 완벽한 대응으로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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