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 발레 공연의 대향연…예술의전당, 5일 ‘호두까기 인형’ 6일 ‘지젤’ 공연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한여름 밤 열대야를 피하기 위한 발레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한여름 밤의 SOS(SAC ON SCREEN)' 프로그램으로 오는 5일과 6일 오후 9시 30분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과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을 상영한다.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은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물로 제작해 전국적으로 배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야외에서 가로 10m, 세로 6m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공연실황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잔디광장에서는 세계음악분수와 버거, 치킨, 스테이크, 음료 등을 파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친구와 연인, 가족들과 함께 무더위를 식히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