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리우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12위 내를 노리고 있는 한국 선수단이 닻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일 오후 3시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16리우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결단식에서는 총리의 격려사와 선수단장의 답사, 단기 수여식,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질병 예방과 안전 관리 등을 위한 선수단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정재준 선수단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선수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리우패럴림픽대회에서 멋진 경기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기 바란다. 정부에서도 이번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선수 81명과 임원 58명 등 모두 13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장거리 비행에 따른 컨디션 조절과 시차 적응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중간 기착지 애틀랜타에서 사전 전지훈련을 실시한 후 리우에 입성한다. 총 파견 기간은 9월22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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