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당동2 택지개발지구 내 복합생활스포츠타운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 ‘군포국민체육센터’를 짓는 첫 삽을 뜬다.
이를 위해 시는 9일 오후 체육센터 건립 터인 부곡동 1226번지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을 초빙해 기공식을 개최한다.
시에 의하면 총 262억원(국비 29억원, 시비 233억원)이 투입될 군포국민체육센터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지상 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탁구·배드민턴장, 헬스장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공사는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윤주 시장은 “다목적 복합형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건강한 생활, 건전한 여가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를 상당 부분 충족시킬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사 기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최상의 시설이 건립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군포국민체육센터를 다양한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국제 규격을 최대한 충족하는 시설로 건립하려 지난해 하반기에 설계공모를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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