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복면가왕에서 불광동휘발유의 유력후보로 지목된 김연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로맨틱흑기사와 불광동휘발유의 35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휘발유는 세븐틴 도겸으로 밝혀진 아기도깨비와 가왕후보전을 펼쳤다. 휘발유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열창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방어전에 나선 가왕 흑기사는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흑기사는 방어에 실패, 정체를 공개했고 그 정체는 로이킴으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휘발유의 강력후보로 김연지를 언급했다.
2006년 여자 그룹 씨야로 데뷔했던 김연지는 그룹이 해체되면서 4년동안 공백기를 가졌다. 당시 김연지는 기자회견에서 “3년 동안 지내오면서 회사에서는 우리를 스타로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고, 남규리가 평소 하고 싶어 했던 연기를 위해 우리도 응원했지만 돌아오는 건... 우리 입장에서도 배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간 학업에 집중했던 김연지는 지난해 신곡 ‘어쩌다’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JTBC ‘백인백곡-끝까지 간다’ 등에 출연하고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기다렸던 김연지의 활동에 네티즌은 “김연지, 그동안 고생 많았겠다”, “김연지, 노래도 잘하고 앞으로 기대된다”, “김연지, 이제는 꼭 성공하면 좋겠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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