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민안전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초등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8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2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민·관·기업이 공동 주최하고 17개 시·도에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전은 다음달 5일까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안전 퀴즈는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9개 분야의 안전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학년 25개, 고학년은 30개의 객관식 문제를 푼 후 고득점 순으로 성적이 우수한 어린이를 선발한다. (1회만 응시 가능)
또 안전 퀴즈의 내용은 키즈현대 홈페이지에 있는 안전 전자책(E-book)과 자료실에서 학습할 수 있다.
예선전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별 성적우수자 각 6명(총 100명, 단 세종시는 4명)을 선발해 지자체장 상장을 수여하며, 고득점자 34명에게는 본선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본선 대회는 9월24일 서울대공원(경기도 과천시 소재)에서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안전 퀴즈왕(국민안전처 장관상 2명), 최우수상(현대차 사장상, 안실련 대표상 등 4명), 우수상(지자체장상 28명)과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항상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안전 퀴즈를 직접 풀며 학습한 지식들이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는 지난 7회 대회까지 누적으로 총 13만10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약 310만여명이 퀴즈대회 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어린이 안전 문화 확산과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