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수수료 0%’ 도입 1년..."매출 43% 증가, 월 주문수 830만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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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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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지난 해 8월 ‘수수료 0% 인하’ 선언 이후 1년을 맞이해 그간의 변화상을 공개했다.

1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약 500만건이었던 월 주문수는 현재 약 67% 증가한 83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대 주문수에 달한다.

모바일 결제 방식인 바로결제 비율도 크게 늘었다. 1년전 월 140만건 수준이던 바로결제는 올해 7월 현재 350만 여 건으로 150% 증가했다. 전체 주문 중 비중으로 따지면 바로결제가 지난해 27% 수준에서 현재 43%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 

가맹업소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7월 현재 전국 배달의민족 등록업소수는 약 18만개로 전년대비 약 38%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의 대표 광고상품인 ‘울트라콜’을 이용하는 업소 수도 전년대비 약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하반기 매출액은 244억원보다 43% 증가한 349억원을 기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하반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 서비스 공식 출범 이래 6년 만에 누적 주문수 2억건, 누적 거래액 3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연간 거래액 역시 올해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앞으로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객경험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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