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 35년만 첫 한국 개최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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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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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포츠+가 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집 중계를 마련했다[사진=MBC플러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MBC스포츠플러스2가 여름방학을 맞아 풍성한 특집 중계를 마련했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1일부터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 KBL총재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등 대한민국 꿈나무들의 열정 가득한 승부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2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35회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 개막전을 생중계한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는 만 15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해 동연령대의 챔피언을 가리는 국제 대회로 해당 연령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 1982년 미국과 일본 야구 교류전에서 출발해 미국 샌디에고에서 세계소년야구연맹을 창설한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는 이후 미국, 일본, 멕시코, 브라질, 호주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개최되면서 청소년 야구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A팀(고교1학년 주축)과 B팀(중학교 3학년 주축)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대만, 홍콩, 중국, 호주 등 모두 8개국 13개 팀이 참가한다.

MBC스포츠플러스2는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 개막전은 물론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는 2016 KBL총재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유소년 클럽 농구대회는 KBL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 클럽팀 가운데 최종 선발된 50개 팀(저학년 20팀, 고학년 20팀, 중학교 10팀)의 500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농구 대회다. MBC스포츠플러스2에서는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저학년, 고학년부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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