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데뷔 후 첫 정규앨범 'MONKEY HOTEL 1' 발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8-02 08: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밴드 잔나비, 데뷔 후 첫 정규 앨범 'MONKEY HOTEL1' 발매 [사진=페퍼니 뮤직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밴드 잔나비가 첫 정규앨범 ‘MONKEY HOTEL 1’을 발매한다.

2일 잔나비 소속사 페퍼니 뮤직 측은 “밴드 잔나비(최정훈, 유영현, 김도형, 장경준, 윤결)가 지난 2014년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앨범 'MONKEY HOTEL 1'을 오는 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잔나비는 2014년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펜타슈퍼루키, 2015년 그린플러그드 신인그린프렌즈 등 락페스티벌 신인상들을 휩쓸며 인디신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어 '식샤를 합시다2' '구여친클럽' '두 번째 스무살' '디어 마이 프렌즈' 등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최근엔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열린 단독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잔나비의 정규 1집 'MONKEY HOTEL 1'은 모든 곡들이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지는 실험적인 앨범이자 잔나비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편 시리즈물의 서막이다. 몽키호텔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곡마다 삽입된 삽화와 함께 꾸며나갈 예정이다.

‘MONKEY HOTEL 1’은 서두르지 않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와 관계 설정을 드러내는데 중점을 뒀다. 각 곡마다 등장인물들의 인격을 부여해서 다채로운 트랙리스트를 구성했고, 앨범 책자에 그려진 10개의 삽화를 통해 한편의 디즈니 뮤지컬 넘버를 듣는 듯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타이틀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은 빛 바랜 듯 반짝이는 빈티지와 세련미 사이의 조화를 이뤄낸 사운드와 유니크한 가사가 포인트인 올드팝 감성의 발라드다. 이외에도 'Surprise!' 'Wish' '꿈나라 별나라' 'The Secret of Rock'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이 트랙리스트를 꽉 채웠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미니앨범 ‘See your eyes’ 이후 2년간 OST 위주로 활동하다 처음으로 발표하는 순수 창작물인 만큼 긴 구상 시간과 작업기를 거쳤고, 잔나비의 음악적 욕심과 성장을 엿볼 수 있는 탄탄한 앨범으로 탄생했다. 보컬이자 리더 최정훈이 셀프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70~80년대 올드팝을 기반으로 한 빈티지스러운 편곡과 멜로디, 밝고 키치한 가사가 조화를 이뤄냈다.

한편 잔나비는 정규 1집 ‘MONKEY HOTEL 1’ 발매를 기념하는 아트 전시와 라이브 공연을 함께 선보이는 함께하는 파티 'PREVIEW'를 개최해 팬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PREVIEW'는 8월 6~7일 양일간 서울 스페이스아트1에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