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박보검, 김유정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슈가 된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중전 역할로 합류한 배우 한수연이 우아한 한복 자태를 뽐냈다.
한수연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 남원 광한루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게재했다. 화사한 자연광 아래 보랏빛 저고리를 입어 단아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한수연은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 중” “우아한 궁중예복을 차려 입은 중전 김씨”라는 멘트와 함께 중전 역에 걸맞은 남다른 한복 자태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궁중 로맨스로 극 중 한수연은 박보검과 고작 다섯 살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새엄마 중전 김씨 역할을 맡았다. 앞서 한수연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드라마에서 첫 악역을 맡았다” “교태 넘치는 악녀로 스토리에 긴장감을 극대화 할 중전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오는 8월 방송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 악녀 캐릭터 등장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수연은 12월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에서 정우성의 조력자로 조인성, 김아중과 함께 열연을 펼쳤으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재회로 화제가 된 영화 ‘밀정’에도 출연해 오는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한수연은 ‘달빛 길어 올리기’, KBS 드라마 ‘일말의 순정’, tvN ‘일리있는 사랑’, OCN ‘실종느와르 M’ ‘뱀파이어 탐정’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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