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서비스평가, 대한항공 A·아시아나항공 B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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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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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서비스 평가 결과표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2014~2015년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 대한항공이 A, 아시아나항공이 B등급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년간의 항공교통서비스에 대한 평가결과, 대형항공사 종합등급에서 대한항공이 매우우수(A), 아시아나항공이 우수(B)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정시성과 안정성 부문에서는 두 항공사 모두 A등급을 받았으나, 피해구제 부문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보통(C)등급으로 B등급인 대한항공보다 낮은 평가를 받았다.

저비용항공사 종합등급은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A등급으로 평가됐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티웨이 항공 등은 B등급을 받았다.

5개 저비용항공사 모두 안정성 부문에서는 매우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정시성 부문에서 C등급,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피해구제 부문에서 C등급으로 평가됐다.

공항서비스 평가에서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제주공항, 청주공항 등 국내 주요공항 5곳 모두가 A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속절차 신속성과 수하물처리 정확성 부문이 전부 매우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제주공항과 청주공항은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C등급을 받았다.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는 항공법에 따라 도입돼 2013년부터 7개 국적항공사 및 5개 국내 주요공항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평가결과 등급은 매우우수(A), 우수(B), 보통(C), 미흡(D), 불량(E), 매우불량(F) 등 6단계로 구분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세부 항목별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하공교통사업자들에게 평가결과에 따른 서비스 개선계획을 제출 및 이행토록 할 예정”이라며 “차기 평가부터는 국내에 취항한 60여개 외항사에 대해서도 서비스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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