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가 지역 내 공원화장실 3곳 리모델링을 마쳤다. 시는 1억8000만원을 들여 상당구 중앙공원(2곳)과 흥덕구 풍년골공원(1곳) 내 공원화장실 시설을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화장실이 오래되고 천장에서 누수가 있는 등 시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남·여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 노후 천정, 칸막이 등을 교체하고 건물 외벽에 도색을 실시해 쾌적한 화장실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지역 내 공원화장실 개·보수 대상지를 전면 파악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공원화장실 리모델링을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깨끗한 공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성들의 안전한 공원화장실 이용을 위해 비상벨이 미설치된 지역 내 공원화장실에 대해 경찰서와 협의해 비상벨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화장실 전수조사를 통한 노후시설 리모델링과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장애인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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