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파라과이 센트럴 주 대표단 초청...스마트시티 건설사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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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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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지난 1일 일산 본원에 파라과이 센트럴 주지사 대표단을 초청,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대표단에는 블라스 란조니 아치넬리(Blas Lanzoni Achinelli) 센트럴 주지사, 엔리케 베케(Enrique Beker) 센트럴 주의회 의장 및 센트럴주 정·관계 인사 및 실무진들과 주한파라과이 대사관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H.E. Mr. Raul Silvero Silvagni) 대사 등 13명이 방원했다.

양측은 이날 파라과이 센트럴 주 스마트시티 사업과 사회기반 건설사업 프로젝트 참여 및 공동추진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와 함께 한국 건설기술의 파라과이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센트럴 주는 대한민국의 경기도와 같이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Nuestra Senora de la Asuncion)을 둘러싸고 있는 권역으로, 파라과이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 기능을 하고 있는 곳이다.

건설연와 파라과이는 2014년 7개국 건설부 장관 초청 행사에서 지속적인 기술협력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 다각도로 교류협력을 확대해 왔다.

이태식 건설연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파라과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파라과이 스마트시티 사업’ 프로젝트에 건설연이 기술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 건설업체의 중남미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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