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현안사업 중 쟁점 및 미결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정부예산을 총괄하는 박춘섭 예산실장, 이상원 고용환경예산과장, 신민식 산업정보예산과장 등을 각각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국지도96호선(무심동로~오창IC) 개설(995억) △MRO단지 기반시설 설치(280억) △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차집관로 개량사업(300억) △ 청주리뉴얼아트센터 건립(67억) 등 총 12개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320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주시는 내년도 국비 목표액을 올해 대비 3.2% 증액한 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비사업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국회의원 초청간담회,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쳐 왔다.
김의 예산과장은 “심의가 마친 사업은 오는 9월 국회에 제출돼 12월 본희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하게 된다”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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