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천공항철도 마곡역 신축공사를 이달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700억원의 사업비를 서울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마곡역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 사이에 지하 3층, 연면적 1만2283㎡ 규모로 신설된다. 외부 출입구 3개소와 중앙광장 연결출입구 1개소, 9호선 마곡나루역과의 환승을 위한 67m 길이의 환승 통로가 설치된다.
이용객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위해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엘리베이터 7개소, 에스컬레이터 14개소, 무빙워크 2개소 등도 마련된다.
마곡역은 내년 완공·개통될 예정으로 2025년 기준 하루 평균 3만9112명이 이용(상행 1만9538명, 하행 1만9574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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