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8/02/20160802094858360240.jpg)
▲영양사 역량강화 직무 연수[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일과 2일 양일간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학교급식 전문성 향상을 위한 영양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영양사(식품위생직, 교육공무직) 48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좋은 급식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조리사와 급식조리원 간의 내부 소통 및 학생과 학부모 등 수요자와의 소통 방안을 서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가야곡초 전지현 영양사는 학교급식 공개의 날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및 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전 영양사는 “내 아이가 먹는 식재료로 학부모님들과 요리실습을 직접 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 학교급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강당초 배선혜 영양사의 아동요리 이론 및 실습, 전문 강사의 충남 전통떡 만들기 체험 역시 영양사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강의들이었다.
도교육청 백옥희 유아특수복지과장은 “변화하는 영양·식생활교육 정책에 발맞춰 영양사들의 전문성 신장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리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 다양한 영양·식생활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만족하는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