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국제다큐영화제 상영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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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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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영화제 공식포스터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 조직위(위원장 남경필, 집행위원장 조재현)는 DMZ국제다큐영화제 출품작을 김포아트홀과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내달 22~29일 36개국 116편의 다큐영화를 상영 할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중 김포아트홀 대극장은 23~24일 6회 상영하고, 이어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5~26일 4회 상영한다. 고양시 메가박스 백석은 22일 개막식을 제외하고 영화제 기간 전 일간 영화가 상영되며, 파주출판도시 메가박스에서는 23~27일 영화를 볼 수 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2009년 1회 때는 파주시에 상영관을 두고 4회까지 관객과 만나오다가, 5회(2013년)와 6회 영화제는 고양시로 상영관을 옮겨 개최했다. 작년 7회 영화제부터는 고양시와 파주시 두 곳 동시에 상영관을 확보하고 관객을 맞았다.

 경기도 관계자는“평화와 소통,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성격이 전 세계 다큐제작자에게 알려지면서, 전쟁 난민 환경 등 다양한 주제와 소재를 다룬 다큐멘터리 출품이 해마다 늘고 있다”면서 “영화제가 DMZ 인접지역인 경기 북부권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자리 잡도록 고양·파주·김포시와 연천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해를 거듭 할수록 관객 수도 꾸준히 성장세를 지속했다. 고양시와 파주시로 상영관을 확대한 7회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1만7000명의 관객이 찾았다. 또한 올해는 영화제가 시작된 이후 8년 만에 경쟁작 출품 편수 1천 편을 넘어섰다. 

경쟁부문에 총 105개 국가 1132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지역도 유럽 35%, 아시아 34%, 아프리카 16%, 남미 12%, 북미 2%, 기타 1%로 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게 고르게 분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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