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글로벌 생활명품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렉스엘’이 선정돼 해외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2일 안마의자 ‘렉스엘(REX-L)’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 글로벌 생활명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글로벌 생활명품’은 글로벌 시장에서 명품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타깃 상품을 선정해 프리미엄 생활용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 실용성 및 디자인 우수성, 융합 및 신기술 적용성 등 총 3가지 항목을 평가한다.
렉스엘은 타 안마의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독일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며 인정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지난 5월 국내 공식 출시됐다.
슈퍼카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렉스엘은 그동안 안마의자에서는 볼수 없었던 날렵하면서도 유려한 외관을 자랑한다. 슈퍼카의 이미지 구현을 위해 스웨이드와 천연가죽을 사용, 자동차의 시트감을 더한 세심한 디테일 또한 특징이다. 자동차 도어에서 볼법한 팔 안마부 상단 단축 버튼 추가로 사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기능면에서도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3개 국어와 678개 표현의 음성안내로 차별점을 높였다. 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중 가장 많은 98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빠르고 강력한 안마를 제공하고, ‘수험생 모드’, ‘힙업모드’, ‘골프모드’ 등 9가지의 자동 안마모드 탑재로 세분화했다.
특히 안마의 시작과 동시에 체형을 측정하고 어깨 위치를 자동으로 맞춰주는 자동체형인식 기능과 19cm의 다리 길이 조절로 체형 차이가 있는 가족 모두가 맞춤형 안마를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는 “해외진출의 교두보가 될 렉스엘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명품 브랜드로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2016 글로벌 생활명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며 “기존 안마의자의 패러다임을 한단계 끌어올린 렉스엘을 주력 모델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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