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끝난 U-20(20세 이하) 제15회 아시아남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일본에 33-29(15-14)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 주어진 3장의 세계 선수권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박광순(20, LB, 경희대)이 12골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최범문(20, LW, 경희대)과 서현호(18, CB, 원광대)가 각각 5골로 공격을 도왔다.
전반을 15-14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부터 일본을 압박해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한국은 후반 15분 이후 점수 차를 6점차로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승전에서는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를 23-16(11-7)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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