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 MBN 코미디 프로그램 '사이다' MC로 5년만에 방송복귀!…'9월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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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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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수정 트위터]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MBN 코미디 프로그램 MC로 방송에 복귀하고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강수정의 복귀작은 MBN애서 준비중인 코미디 배틀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로 오는 5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다.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과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를 두루 거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2009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남편과 함께 홍콩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강수정이 출연할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선후배 개그맨들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유쾌한 토크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80~90년대 방송계를 주름 잡았던 ‘개그계의 전설’들이 청팀으로, 막강한 입담으로 현재 왕성한 활동중인 후배 개그맨들은 백팀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 고정멤버 외에도 매회 깜짝 게스트가 출연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담아낼 예정. 이에 뛰어난 순발력과 개그감 있는 진행으로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맹활약한 바 있는 강수정이 보여줄 새로운 활약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그계 신구 거장들이 만난 MBN ‘사이다’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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