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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저작권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오승종)는 오는 3일 필리핀 마닐라호텔에서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을 주제로 '2016 한-필 저작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필리핀 광매체위원회(OMB·Optical Media Board)를 비롯해 필리핀 정보통신기술부, 현지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주요 저작권 산업계 등 양국의 저작권 전문가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필리핀 지식재산청 간의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분야 교류․협력 업무협역(MOU) 체결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필 저작권 포럼은 양국의 저작권 핵심 이슈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효율적 저작권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왔다.
올해 포럼은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법제도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보호 기술 현황과 발전방향 △디지털 시대의 저작권 법제도 및 보호기술 관련 패널 토론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저작권위원회 측은 "이번 포럼은 한국-필리핀 간 저작권 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제도 및 기술적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필리핀 내 한국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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