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민, 연구주체 등의 관심과 호응을 유발하고 새로운 연구실 안전문화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슬로건, 캐릭터, 포스터, 연구실 안전정책 등 4개 분야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전을 통한 관심과 호응을 기반으로 미래부와 연구주체의 장 등이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안전문화 행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연구실 안전 칭찬릴레이'를 통해 연구주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경쟁을 유도할 방침이다.
일반 대중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의식 고취 및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국립과학관과 연계한 상시 소통의 장도 마련한다. 다양한 연구주체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문화 페스티벌'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연구실 안전문화의 정책적 추진을 위해 연구실안전법을 개정하고, 인력·지원조직 확대, 예산 지원 등 체계적 추진기반도 구축할 계획이다.
용홍택 미래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 추진으로 그간 도외시됐던 연구실 안전에 대해 국민, 연구주체 등의 관심과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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