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5년 만에 방송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그녀가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게 됐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한 강수정은 '해피선데이-여걸5' '연예가중계'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06년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강수정은 2008년 4살 연상의 재미교포 펀드매니저와 결혼하며 홍콩에서 생활하게 돼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간간히 블로그를 통해 홍콩 신혼생활을 전하던 강수정은 2일 언론을 통해 MBN 코미디 프로그램 '사이다' MC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강수정이 MC를 맡는 '사이다'는 10명의 선후배 개그맨들이 5대 5로 팀을 나눠 토크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고정멤버 외에서 깜짝 게스트가 출연해 재미를 살릴 예정이다.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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