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민들의 가장 큰 고충은 어획량 감소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환경오염과 바다수온 상승, 무분별한 어족자원 남획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로 인해 어민들은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인공어초 설치를 꾸준히 요구해 왔다.
인천시는 어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8월부터 11월까지 5개 해역에 인공어초 5종 402기를 자월 소이작벌안 해역, 덕적(먹도)해역, 덕적(울도)해역, 백령도(남포리)해역, 소청도(갑죽)해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인공어초에 산란 후 부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장면[1]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연안에 설치한 인공어초로 평균 2배에서 5배까지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수산자원관리공단) 되었다”며, “이번 402기의 인공어초 설치 사업으로 어민 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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