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근혜 대통령-TK의원 면담은 새누리 전대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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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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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 청와대는 3일 박근혜 대통령과 대구ㆍ경북(TK) 지역 초선의원들과의 면담이 8ㆍ9 새누리당 전당대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국정현안에 대한 민심청취 자리로 전대와 무관하다"며 선을 그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과 TK 의원 면담이) 전대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전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가"라며 "그것은 국정 현안에 대한 민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면담 일정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일정과 관련해 알려드릴게 있으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저는 사드 배치 문제를 비롯한 여러 지역 현안들에 대해 민심을 청취하고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역의 대표인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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