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학산여고)과 성은정(영파여고)이 2016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64강이 겨루는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국가대표 최혜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프링필드의 롤링 그린GC(파71·길이6259야드)에서 열린 대회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서 합계 5언더파 137타(68·69)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US여자주니어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국가대표 출신 성은정은 합계 2언더파 140타(69·71)로 공동 12위를 차지하며 역시 64강이 겨루를 매치플레이에 합류했다.
마리엘 갈디아노(미국)는 합계 9언더파 133타로 메달리스트를 차지하며 1번 시드로 64강전에 진출했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내년 US여자오픈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은 1998년 박지은을 끝으로 이 대회 챔피언을 내지 못했다.
교포 선수로는 1988년 펄 신, 2004년 제인 박, 2009년 제니퍼 송, 2010년과 2011년 대니얼 강, 2012년 리디아 고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