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박인비, 올림픽 앞두고 꿈나무들에게 원포인트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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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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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경기 감각 및 국내 대회 첫 승 도전 ‘조율’

박인비가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개막을 이틀 앞둔 3일 오라CC에서 주니어선수에게 레슨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박인비(KB금융그룹)가 약 두 달만에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인비는 3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린 꿈나무 레슨 이벤트에 나서 주니어 선수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박인비는 3∼5일 제주 오라CC에서 열리는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에 출전한다. 상금규모는 작지만, 그의 서브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여서 박인비는 매년 이 대회에 출전하곤 한다.

박인비는 본 대회 이틀전인 이날 열린 레슨 이벤트에 나섰고 프로암 대회에도 출전했다.

박인비는 지난 6월초 미국LPGA투어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해 커트탈락한 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왼 엄지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인비의 현재 세계랭킹은 5위로 밀려났으나 여전히 네 명의 올림픽 한국대표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박인비는 국내 대회에서는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 외에 박희영(하나금융그룹) 백규정(CJ대한통운) 등 미LPGA 투어프로와 KLPGA투어 시즌 상위랭커인 박성현(넵스) 고진영(넵스) 장수연(롯데) 조정민(문영그룹), 지난해 챔피언 이정은(교촌F&B) 등이 출전한다.

박인비는 이 대회 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가 17일 시작하는 올림픽 여자골프 종목에 ‘태극 마크’를 달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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