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교보생명은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권욱진(W. Jean Kwon) 미국 세인트존스대(St. John’s University) 교수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APRIA-KYOBO Life Contribution Award)’은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리스크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성과를 거둔 보험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이다.
APRIA(Asia-Pacific Risk and Insurance Association)는 아태지역 30여개국, 400여 명의 보험학자 등으로 구성된 국제학술단체로, 미국보험학회(ARIA), 유럽보험학회(EGRIE)와 더불어 세계 3대 보험학회 중 하나다.
이와 함께 교보생명은 개발도상국 보험학자 10명을 선발해 이들을 위한 연구지원금도 후원했다.
시상식은 2일 낮(한국시간) 중국 청두(성도)에서 열린 ‘2016 APRIA 연차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차총회는 ‘리스크관리와 보험의 글로벌화(The Globalization of Risk Management and Insurance)’라는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미국 등 아태지역 30개국 보험사 CEO와 경영진, 보험학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31일부터 3박 4일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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