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운대경찰서는 3명이 사망하는 등 24명의 인명피해를 낸 부산 해운대 광란의 질주 교통사고에 대해 사고구간인 대천공원 입구 교차로∼해운대문화회관 도로에 신호·과속 위반 단속 장비를 설치할 것을 부산경찰청에 건의했다.
또한 해운대구청 요청으로 문화회관교차로 신호기 위치를 현 지점보다 대천공원 쪽으로 뒤쪽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앞 지점에 교차로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리고 충분한 정지거리를 확보하려는 것.
야간(오후 9시∼다음날 오전 5시)에는 교통사고 취약지점 순찰을 강화하고, 주간에도 주요 교통사고 요인 단속을 강화한다.
▲사고 지점 인근서 신호위반 등 각종 법규 위반행위 집중 단속 ▲트레일러 차량의 불법 주차가 잦은 사고지점 인근서 불법 주차 단속 강화도 시행한다.
이 외에 사고지점에 '안전띠 미착용ㆍ불법 주ㆍ정차 금지'라는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설치하고 과속 방지를 위해 주간과 야간에 순찰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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