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2020년까지 김세진 감독과 함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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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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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은 김세진감독과 2020년까지 4년간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정확한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국내 프로배구 감독 중 최고대우를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 역시 현역 감독 중 최장기간인 4년을 보장받아 앞으로 안정적으로 팀을 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세진감독은 OK저축은행 프로배구단 창단 첫 해인 2013년에 초대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듬해인 2014-2015시즌에서 창단 2년 만에 팀을 챔피언결정전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 2015-2016시즌 역시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임 3년만에 2연패를 달성했다. 

김 감독은 “최윤 구단주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팀이 정상을 수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막내구단임에도 불구하고 기존구단 못지않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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