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구포성심병원(병원장 박홍근)은 지난 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구포성심병원은 1983년 5월 1일 개원해 2016년 7월 31일까지 총 33년 3개월의 병원급 운영을 마감하고 종합병원으로써 새장을 열게 됐다.
개원 이래 정형외과, 내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한 구포성심병원은 신경외과, 신경과, 일반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치과 등 총 10개 진료과로 운영돼 왔다.
최근 진단검사의학과와 산부인과를 신설, 12개 진료과를 갖추며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구포성심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을 가졌다.
종합병원승격 기념식에서 박홍근 병원장은 "병원의 발전과 도약은 모두 직원들의 노력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열정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또 다른 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구포성심병원은 종합병원으로써의 조직개편 발표와 함께 박시환 기획조정실장을 부원장으로, 이현우 신경외과 과장을 교육부장으로, 김민성 마취과장을 수술실장으로 보직임명 했으며, 총 10여명의 실무자에게 팀장 사령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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