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게임 콘텐츠로 중국 공략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 이하 산단공)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윤동민)는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7월27~31일 중국 상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 파견은 글로벌 거대 시장인 중국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여 국내 게임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극복,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모비릭스, (주)엠플러스소프트, (주)젤리오아시스, (주)씨엘게임즈, (주)아이피플스, (주)엘케이컨버전스, 가니타니, (주)이디오크러시, (주)고비즈, (주)클랙슨인터렉티브, (주)스튜디오지나인, (주)퍼플오션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2개사 총 25명이 참가했다.

2015년에 비해 참가 규모가 커진 이번 시장개척단은 콘텐츠 수출, 공동제작, 투자 등을 포함한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현지기업 150여개사와 ‘B2B 전문 한중게임산업협력 상담회’를 진행했다.

한중게임산업협력 상담회는 중국 청두(성도)시의 게임업체와 한국의 게임업체들이 함께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게임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는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박정식 팀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 청두까오신관리위원회 윤조은 부국장, 청두까오신모바일인터넷협회 장정강 비서장 등 주요 인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6 차이나조이 게임쇼’ 참관과 함께 현장 B2C 상담에도 참여했다.

윤동민 산단공 본부장은 “미래전략산업의 원천인 지식서비스 기술은 고부가가치 창출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을 갖춘 한국의 세계 콘텐츠 시장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선도할 것”이라며 “IT 강국을 향한 G밸리 콘텐츠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