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K리그 최단 경기 150호골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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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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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사진=FC 서울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FC 서울의 데얀이 또 한 번 K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데얀은 3일 열린 K리그 클래식 성남 원정경기에서 후반 28분 K리그 통산 150번째 득점을 달성했다. 데얀은 내친김에 후반 35분 두 번째 골까지 성공시키며 151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팀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데얀은 254번째 경기에서 150번째 득점을 기록 했다. K리그 최단 경기150득점 달성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이동국의 332경기이다. 기존 기록을 무려 78경기나 단축시킨 대기록이다.

데얀은 최근 여름의 강자답게 공격 본능이 살아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기록 중이다. 아드리아노에 이은 팀 내 다 득점 2위의 기록으로 리그 득점 순위도 한 계단씩 상승하고 있다.

데얀은 그 동안 숱한 기록을 K리그에 남겼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2008년부터 FC서울과 함께 하며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리 수 득점,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외국인 선수 최다 골 기록 등을 달성했다.

K리그 최단 경기 50골 기록(101경기), 최단 경기 100골 기록(173경기)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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