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32달러(3.3%) 상승한 배럴당 40.83달러에 마감하면서 하루만에 40달러대를 회복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1.32달러(3.2%) 오른 배럴당 43.1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발표 영향으로 반등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이 1주일새 3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미국의 예비 주간 원유 생산량도 하루 850만 배럴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 강세로 전환되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7.90달러(0.6%) 떨어진 온스당 1,364.70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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