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4일 오전 “중국 북부와 북태평양 고기압에서 뜨거운 열기가 유입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최고조에 달하겠다”고 통보했다.
계속해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남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여름철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단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며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광주 24도 △춘천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광주 34도 △춘천 35도 △제주 30도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