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서 AR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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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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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공간인식 및 증강 인터랙티브 시스템을 어린이들이 체험하는 모습.[사진= ETRI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4~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과학 꿈나무 축제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참가, 최신 ICT 기술을 선보이고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메이커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50년을 기념하고 과학기술이 만들어갈 희망의 미래를 국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ETRI는 이번 행사장에서 국민이 참여해 선정한 과학기술 대표성과인 전전자교환기(TDX), 반도체(DRAM),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CDMA), 휴대인터넷(WiBro)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한 미래기술, 인공지능 엑소브레인 기술과 운전자협력 자율주행 S/W 플랫폼 기술을 패널 형태로 전시, 관람자에게 미래기술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가상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공간증강 인터랙티브 기술도 선뵌다.

이 기술은 증강현실(AR) 기술로 화면에 보이는 대상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다. 펭귄의 등을 터치하면 펭귄이 도망가고 테이블 위에 있던 펭귄은 터치하면 테이블 아래 바다 물속으로 빠지게 된다. 또한 물속에 있는 물고기 방향으로 걸어가면, 물고기들이 도망간다.

이와 함께 반고흐의 유화기법을 이용해서 디지털로 그려주는 디지털초상화, 교과서의 내용을 3D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실제의 모습과 똑같이 보여주는 실감형 학습시스템 기술을 일반 국민과 학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대한민국 과학 창의축전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창의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IT에 대한 관심을 가져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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