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5일 오전 안방극장이 올림픽의 열기로 물든다.
MBC는 '2016 리우 올림픽' 첫 대한민국 경기인 축구 예선 C조 대한민국 대 피지 경기를 5일 오전부터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 리우 올림픽 첫 경기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중계는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가 맡는다.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후 약 2년 만에 브라질에서 조우하는 세 사람은 오랜 시간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요 경기 등을 맡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MBC 관계자는 "경기 중계를 위해 안정환, 서형욱 해설위원과 김성주 캐스터는 현지 시간으로 3일 리우 데 자네이루에 도착해 미리 호흡을 맞추는 등 중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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